국회 강봉균 의원(군산)이 18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군산여고 기숙사 증축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사실상 강 의원의 임기 마지막 성과다.

강 의원은 21일, 군산여고 기숙사 증축을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19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기숙사가 증축되면 현재 기숙사 면적 920.05㎡(수용인원 48명)보다 훨씬 늘어난 1,574㎡ 면적에 약 80여명의 학생이 추가 입소할 수 있다.

기숙사는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될 예정이다.

강 의원의 교부금 확보에 따라 군산여고 학생들의 불편은 상당부분 사라지게 됐다.

강 의원은 군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정계 은퇴 선언 전후에도 군산여고 문제 해결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 왔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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