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현주)이 지역의 고교생을 우수기술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4일 생물산업진흥원은 다음달부터 지역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주 1회 4시간씩, 총 48시간 동안 전문가와의 멘토링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기술인재로 양성키 위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인재 육성 멘토링 프로그램은 ‘식품품질 분석분야’, ‘식품생산 지원분야’, ‘식품디자인분야’ 등의 과정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무형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12주간의 교육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종료 후 교육과정을 평가해 우수한 학생은 인턴으로 선발해 생물산업진흥원에서 2개월간의 인턴 근무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인턴제 실시 후 성과 우수자는 기업의 취업수요와 연계하여 우선적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생물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고교생들이 전북의 식품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및 고용증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오는 29일까지 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jib.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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