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백사장, 갈매기의 추억이 있는 '고슴도치의 섬'
위도/백사장, 갈매기의 추억이 있는 '고슴도치의 섬'
  • 이상근 기자
  • 승인 2012.05.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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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에서 서쪽으로 약 15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위도는 격포항에서 배로 40분 거리. 고슴도치를 닮았다 하여 고슴도치 ‘위(蝟)’자를 써서 위도라 불린다.

고려시대부터 유배지로 이용되었던 이곳은 허균(許筠)의 대표작인 ‘홍길동전’에서 이상향으로 묘사된 ‘율도국’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또 연암 박지원이 ‘허생전’에서 표현한 이상국가인 ‘율려국’이 홍길동전의 ‘율도국’을 모델로 삼은 까닭에 위도는 고운 모래와 망월봉을 비롯한 숲, 기암괴석, 해안 등의 빼어난 경관덕분에 오래 전부터 살기 좋은 곳, 이상향의 모델이 되어왔다.


위도는 지난 1993년 ‘서해페리호’ 침몰의 아픔을 겪은 후 위도종합개발사업이 추진돼 현재 관광순환도로와, 위도해수욕장, 여객선터미널, 방파제, 선착장 등을 완공했다.

대표적인 문화재는 위도관아로 지방유형문화재 101호로 제정돼있고, 마을의 태평과 풍어를 비는 위도띠뱃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이다.


특히 위도는 고운 모래가 많아 위도해수욕장을 비롯해 깊은금해수욕장, 논금해수욕장, 미영금해수욕장 등 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해마다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위도를 비롯해 식도, 상왕등도, 하왕등도 등의 주변 섬들은 어획량이 풍부해 연중 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글.사진 이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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