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 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고씨의 가족이 살고 있는 전주시 인후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최근까지의 경찰 수사과정에서 고씨가 채권자 2명을 납치하고 살해하기까지 숨진 세 남자 외에 또 다른 인물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경찰은 고씨의 아내와 아들, 처남을 조사했고 조직폭력배 A(39)씨를 준감금치사 혐의로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휴대폰과 통장, 서류 등을 증거자료로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성은기자 eu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