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전 사장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전 사장인 고모(45)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29일 전주 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고씨의 가족이 살고 있는 전주시 인후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최근까지의 경찰 수사과정에서 고씨가 채권자 2명을 납치하고 살해하기까지 숨진 세 남자 외에 또 다른 인물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경찰은 고씨의 아내와 아들, 처남을 조사했고 조직폭력배 A(39)씨를 준감금치사 혐의로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휴대폰과 통장, 서류 등을 증거자료로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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