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주정보영상진흥원과 ‘도시재생형 U-City’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IT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진흥원과 시가 손을 잡고 도시재생형 U-City 실현을 위해 ‘U-천사마을 시범도시’ 구축사업을 추진코자 마련된 것.10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테스트베드의 노후주거지재생 사업지구인 완산구 노송동 천사마을은 국토 해양부의 U-시범도시 공모사업에서 도시재생과 연계한 추진전략이 높이 평가됨에 따라 선정된 것이다.

이에 ‘U-천사마을 시범도시’ 구축사업에 국비 7억원을 포함 총 14억원이 투입되며, 이를 통해 노송동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특히,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지역주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능형 LED 보안등과 비상버튼을 설치하고 자기발전형 주민 헬스케어와 어린이 그린파트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 도시재생 테스트베드가 자력수복형 도시재생으로 지역공동체 자력재생역량 향상(생활안정)과 물리ㆍ환경적 재생(주거안정)의 한국형 도시재생 모델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IT기술과 접목된 ‘U-천사마을 시범도시’사업은 새로운 유비쿼터스 도시재생 기법의 적용으로 주목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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