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방문의해 기념 K-POP 공연'이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3만여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KBS, 전주시, 전북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공연은 전북방문의해 축제 분위기 상승 및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KBS '뮤직뱅크' 유치를 통해 K-POP 스타 소녀시대(태티서), 원더걸스, 시스타, 슈주(동해, 은혁), 포미닛, 지나, 정용화(CNBLUE), 인피니트, U-KISS, 백지영, EXO-K, A-pink, B1A4, 틴탑, 걸스데이, 노라조 등이 출연한 가운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전 세계 73개국으로도 송출돼 전북의 관광 효과 증대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KBS 뮤직뱅크의 첫 번째 대형 현지 공연이고,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지역을 세계에 알리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연으로 손상이 우려되는 잔디 보호를 위해 통풍형 신형 매트를 경기장 전면에 설치했으며, 전주시는 관객 편의 및 교통체증 예방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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