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북전역이 전력수요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마니아들이 에너지절약을 위한 절전운동에 나섰다.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와 녹색자전거봉사단(대표 김종영) 등 관계자 120여명은 12일부터 10일간 여름철 절전운동 에너지절약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전주시내 전역을 자전거로 순회하며 자전거타기 생활화도 알리고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예비전력기준인 400만kw가 무너져 전국적인 대규모 정전사태 위험수위까지 올랐다”며 “에너지절약을 위해 나부터, 우리 집부터 냉방용 전력수요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승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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