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는 13일 축제의 장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소리 프린지’에 참가할 61개 팀을 선정, 발표했다.

참가팀에는 판소리 최초 코믹 범죄물 장르에 도전하는 국악누리 바투 외에 현재 방영하고 있는 KBS 탑밴드 시즌 2에 본선 진출한 ‘마그나폴’, ‘학동역 8번 출구’ 등의 팀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선정된 팀들 중 38%가 전북권, 33%가 서울권 단체이고, 나머지는 경기, 강원, 충북 등에 있는 공연 단체가 선정됐다.

이 중 국악 장르는 38%, 대중음악은 32%, 이 외에 월드뮤직, 퍼포먼스, 난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 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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