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한누리어린이오케스트라 가족 초청 음악회가 14일 오후 6시 30분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문화예술인협회(대표 문권철)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공연은 올해 초부터 클래식 악기를 배우며 갈고 닦은 실력을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노래의 날개 위에’, ‘A Love Until End of Time’ 등 바이올린과 피아노, 첼로, 바순, 오카리나, 플롯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이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또한 어린이 합창단의 ‘이슬& 하늘나라동화’ 공연이 이어져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운영되는 한누리어린이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서 아이들의 정서와 인성을 발달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장수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롯 등 클래식 악기를 접하고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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