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군산사업소(소장 이상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은 군산지역 다문화가정에 빈곤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터전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터전 만들기’는 한전KPS의 전문기술을 활용, 아동들을 위한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전KPS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KPS 군산사업소 임직원이 직접 참여했으며, 도배 및 조명을 교체하고 책상과 책장 및 수납장을 설치해 공부방을 꾸몄다.

희망터전 만들기 대상자로 선정된 이모(9)양은 “낙서로 얼룩진 벽이 깨끗해지고, 하나뿐인 책상을 새 것으로 바뀌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언 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산지역 빈곤가정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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