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터전 만들기’는 한전KPS의 전문기술을 활용, 아동들을 위한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전KPS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KPS 군산사업소 임직원이 직접 참여했으며, 도배 및 조명을 교체하고 책상과 책장 및 수납장을 설치해 공부방을 꾸몄다.
희망터전 만들기 대상자로 선정된 이모(9)양은 “낙서로 얼룩진 벽이 깨끗해지고, 하나뿐인 책상을 새 것으로 바뀌어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언 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산지역 빈곤가정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성은기자 eu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