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2012년도 장애인자립복지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와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무주지회에 95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된 기금은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도자기와 목공예체험장 운영,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진찍기와 그림그리기 등 마음으로 보는 자연현장체험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마음으로 보는 사진찍기와 그림그리기 자연현장체험은 장애인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한편, 사회적으로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생활보장 장효순 담당은 “신체적 불편과 시각장애를 가지고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일회성 행사 참여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개개인에게 잠재돼 있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기금 지원의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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