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9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천년의 솜씨를 비롯한 부안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식품대전은 15개국 식품관련 업체 250여 곳이 참여해 세계의 식품산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부안군은 바이어를 비롯한 일반 관람객들에게 쌀 통합브랜드인 천년의 솜씨를 비롯, 오디와인, 뽕잎차, 누에가루, 죽염, 뽕잎절임고등어, 오디비타 등 부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30여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부스를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안뽕주와 오디, 오디 즙 등 다양한 시연 및 시식행사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안군은 이번 행사에 재 부산 향우회원들을 초청해 고향 농·특산물 홍보 및 구매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판로개척에 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행사에서는 청정부안의 이미지 알리기 주력했다”며“전시기간 중 부안 홍보관을 방문하는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친 만큼 부안 농·특산물의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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