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행의 중심에 시민이 있고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활기찬 주민생활 편의 도모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송 시장은 18일 간부회의에서 “대표적 지역축제인 전주단오제를 앞둔 가운데 봄 가뭄, 혹서기 대비 등 기상현상에 따른 대책까지 일일이 챙겨야 할 사안이 많다”며 “그만큼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기온 상승에 따른 광장ㆍ공원 등의 바닥분수 적기 가동을 비롯해 각종 문화유적지 정비, 도로변 에어컨 실외기 실태 점검, 인도 보도블록 및 자전거도로 등의 부분파손 점검과 신속한 보수 등을 지시했다.

송 시장의 현장행정에 대한 강조는 굵직한 축제와 주요 현안사업으로 자칫 주민생활 편의 사업들이 등한시될 수 있는데다 여름철 장마와 혹서기 등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송 시장은 “최근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가입, 태조어진 국보 승격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 굵직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시민과 군민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공감대 형성에 나서달라”며 공감행정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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