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김경숙소장)는 주요 만성질환인 고지혈증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6~27일까지 ‘고지혈증 2일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지혈증 교실에서는 고지혈증 환자가 알아야 할 질환, 영양, 운동 등 전 분야에 걸친 이론교육뿐 아니라 실습과정까지 진행될 방침이다.

특히, 체성분 분석에 따른 개인별 칼로리에 맞는 고지혈증 식단시식회도 마련, 자신에게 적당한 식사량과 식단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쉽게 고지혈증을 예방ㆍ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석을 희망자는 2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접수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284-528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지혈증은 자각증상이 없어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심뇌혈관계 질환의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교육에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보건소는 주요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의 지속치료율과 자가관리율을 높이기 위해 매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 14일과 28일에는 직장인을 위한 토요 당뇨교실과 고혈압 교실이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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