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수영팀이 제3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일반부 종합준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전주시는 지난 16~18일까지 완산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5, 은메달 1,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일반부 종합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김용식 선수가 단체전인 계영 400m 및 800m와 배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일홍 체육청소년과장은 “전주시청 수영부의 가시적인 성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가대표 출신 김홍량 감독과 4명의 선수가 혼연일치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청 소속 수영팀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는 16개 시ㆍ도와 20여 개 실업팀 출전선수 1천200명과 동호인, 가족 등 총 2천200명이 참여, 18일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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