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동상면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유경태)는 20일 동상면사무소에서 곶감 생산농가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곶감건조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상고온 현상 등 환경변화로 인해 곶감건조 실패로 이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가들의 피해를 줄여보고자 지역발전위원회 교육분과가 주관하여 외부강사를 초빙, 곶감건조 신기술을 내용으로 마련됐다.

참여 농가들은 “관습적으로 생산하던 곶감영농 방법을 개선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며 “최고 품질의 고종시 곶감을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재문 면장은  “동상면의 가장 큰 소득원인 곶감 농사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주민 스스로 강의를 마련한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향후 감이라는 자원과 아름다운 산촌 경관을 활용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것도 고민해보자.”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곶감생산 농가 간 정보와 장점을 공유하기 위해 ‘고종시 곶감 영농 경험집’을 발간한 바 있는 동상면은 최상의 고종시 곶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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