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공동체창업보육센터 개관을 앞두고 21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에서 첫 번째 ‘재능기부단 정담회(情談會)’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情談會)에서는 완주군 강석찬 부군수를 비롯해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장, 마을공동체 대표, 귀농귀촌협의회장, 재능기부단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능기부단 활동방안 등 구체적인 운영계획이 자연스럽게 논의됐다.

재능기부란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개인의 이익이나 기술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사회단체 또는 공공기관 등에 공헌하는 새로운 기부형태다.

완주군 재능기부단은 디자인 분야(시각․포장․웹․환경디자인) 10명, 창업보육 분야(경영, 회계, 법률, 마케팅 등) 9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완주군 재능기부단은 공동체 마을회사 100개소 육성을 위해 특허, 회계, 법률 등 경영전반에 대한 창업보육 분야와 제품의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디자인개발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과 전통문화, 생산자의 특별한 스토리 등을 담은 감성 디자인으로 완주의 미래농촌에 색을 입힐 방침이다.

군은 7월부터 수요처와 연계해 정기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재능기부자에게는 프로젝트 개발 활동에 대한 수당 및 활동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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