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여름철 자연재해 발생 시 민․관․군의 공조를 통한 신속한 재난 대응를 위해 대한건설협회 등 16개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상황 발생 시 주민대피 및 구조 활동 전개, 전기․가스 등 생활시설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긴급복구, 침수 주택 또는 상가에 대한 감전과 가스누출 여부에 대한 안전점검 및 조치방안에 대한 논의는 물론 생활쓰레기, 산림부산물, 폐비닐 등 대규모 수해쓰레기의 신속한 수거 및 처리방안 등을 검토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사 등 농․축산 시설물의 응급복구 및 하천, 도로 등 기간시설물 응급 복구장비․인력지원에 대해서도 106연대 4대대 등 관계기관과 상호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군 재난관리과 관계자는 “자연재해 발생시 민․관․군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지자체의 부족한 인력․장비 등 방재물자를 확보하여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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