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예열을 끝내며 매서운 공격축구를 보여주고 있는 ‘닥공2’로 경남FC 골문을 초토화 시킨다.

전북은 24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FC와 리그 17차전을 치른다.

최근 리그 7경기 무패(6승1무)행진과 더불어 7경기 24득점이라는 무서운 득점력을 보이며 5연승으로 ‘닥공2’의 위력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이번 경남전 승리시 선두탈환도 노려 볼수 있어 화끈한 공격축구로 반드시 승리한다는 목표이다.

전북은 2008년 11월 이후 이어온 경남전 홈 7경기 연속무패행진(6승 1무)과 4연승의 기분좋은 행진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대구전에 이어 FA컵 16강 전남전에서도 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끌어올린 ‘K리그 기록의 사나이’(최다골, 공격 최다포인트) 이동국이 공격의 중심에서 경남의 골망을 흔든다.

또한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4골 4도움)의 무서운 ‘드로 언니’드로겟과 K리그 최단기간 50-50 클럽 가입과 함께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한 ‘녹색 독수리’ 에닝요, 팀에 완벽히 녹아 들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상민이 공격력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중원의 사령관 김정우와 강철 체력 정훈이 미들라인을 책임지고, 부상에서 회복한 캡틴 조성환이 임유환과 짝을 이뤄 무실점에 도전한다.

또한 매 경기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고 있는 나이를 잊은 수문장 최은성이 골문을 지킨다.

이흥실 감독은 “올 시즌 시스템이 바뀌면서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며 “화끈한 공격축구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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