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도서관은 27일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31개의 협력 기관 및 단체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은 선정도서 및 작가소개, 도서릴레이를 위한 선정도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책과 함께 숨 쉬는 전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도서로는 권정생 작가의 ‘몽실언니’가 선정됐다.

이에 도서관은 ‘몽실언니’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인 포토존 설치, 시민독서토론,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도서릴레이, 독후감공모, 온라인 한 줄 감상 올리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을 통해 전주시민 모두가 몽실언니를 함께 읽고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를 시작으로 책 읽는 소기라 전주에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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