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K리그에서 공격과 관련한 모든 기록을 바꾸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의 K리그 최다포인트 경신을 기념하는 홈경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홈경기中 이동국이 득점 또는 어시스트를 기록해 K리그 최다 포인트를 새로이 경신할 경우 경기 종료 후, 당일 경기 최종기록의 경신 매치 볼에 친필 사인을 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4월8일 경남과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통산 공격포인트 168개(121골·47도움)를 기록하면서 신태용(99골·68도움, 167개) 성남 감독이 보유했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넘어선 이동국은 현재 K리그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 177개(127골·50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이철근 전북현대 단장은 “이동국의 최다 공격포인트 경신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본인과 더불어 팀에게도 영광스러운 기록”이라며 “경기장을 찾아 변함없는 응원과 힘을 불어넣어주는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전부터 시작해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홈경기마다 진행된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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