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201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예산안보다 23억원이 증가한 1조1658억원으로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8일 제290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 8703억원보다 816억원이 증가한9519억원이며, 특별회계는 당초 예산 2038억원보다 101억원이증가한 2139억원으로 예산안과 변동이 없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비 53억3000여만원과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복합산업단지 관련 54억원은 삭감없이 확정돼 하반기 완주·전주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주시 물품보관 창고 2억3000만원 등 총 12억7100만원을 삭감했다.

전주시는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분 등 총 23억원의 수정예산을 편성해 원안 통과시켰다.

삭감된 예산은 ▲전주시 물품보관창고 신축공사 2억3000만원 ▲유네스코창의도시홍보물제작 등 1000만원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사업 2100만원 ▲시립예술단운영 1억4000만원 ▲태조어진 국보승격기념행사 8000만원 ▲관광과역사가 있는 전주음식 스토리텔링 발굴 5000만원 ▲향토음식 품평회 2000만원 ▲전주·완주시내버스요금단일화손실보전 3억 ▲외국인이 바라보는전주영상물 제작 1억2000만원 ▲현장업무추진용관용차량 구입 1000만원 ▲싸전다리 보수보강 공사 2억5000만원 ▲덕진구행정지원과관용차량구입 4000만원 등이다.

삭감된 예산들은 유네스코창의도시 등 문화 관련 예산들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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