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가 주최한 어린이 소리축제 포스터 그리기 공모에서 용인 동백초등학교 6학년 최지현의 ‘박을 타는 흥부와 놀부’가 대상(지혜흥부상)을 차지했다.

11일 소리축제 조직위 발표에 따르면 우수상(희망제비상)에는 오산 운산초등학교 1학년 이서안의 ‘덩실덩실 흥보가 덩실덩실 우리 소리’와 오산 윤암초등학교 6학년 정민우의 ‘판타스틱 흥보가Yo!'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장려상(행운박씨상)에는 전주 서곡초등학교 2학년 박고은의 ‘축복받은 흥부네 식구’, 광양 제철남초등학교 3학년 손예은의 ‘불쌍한 놀부와 복 터진 흥부’, 인천 부개초등학교 5학년 송건희의 ‘박속에서 나온 도깨비’, 전주 송북초등학교 6학년 민경빈의 ‘제비대왕께 고하다!’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우수단체상(행복잔치상)은 전주 북초등학교와 인천 부개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 작품은 2012 전주세계소리축제 ‘어린이 소리축제’의 포스터로 활용되며, 전체 수상작은 소리축제 기간인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축제장 내의 ‘키드존’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 소리축제 포스터 그리기 공모에 약 26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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