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원장 장변호)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단위의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워터존(풀장)’을 오는 14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워터존에는 사각풀장과 유아용 원형풀장 외에 에어슬라이드 미끄럼틀과 튜브 등의 놀이시설도 설치된다.

또한 남녀 탈의실 및 샤워실,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막도 설치될 계획이다.

워터존은 오는 8월 26일까지 운영되며, 동물원 입장료만 내면 별도의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연령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시 관계자는 “워터존은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됐다”며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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