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창단 연주회

‘아우라’는 우리나라 최초로 탄생한 청소년 해금 연주단. 전주시립국악원 상임단원인 오민정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1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도드리, 지영희류 해금산조, 적념,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를 비롯하여 유명한 팝송을 편곡한 'OB-LA-DI, OB-LA-DA'를 들려준다.

단원은 최서연, 김영화, 최성욱, 송연우, 이주빈, 강민정, 김리나, 육아란, 이가현, 송채원. 13일 오후 7시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전주전통문화관 토요상설무대

타악그룹 People Korea가 전통과 현대를 버무린 퓨전타악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People Korea는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타악그룹으로 2010년 창단이후 광주세계광엑스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축하공연, F1코리아 그랑프리 결승공연, 여수엑스포기념 문화공연과 정기공연 ‘저 들에 푸르른 소나무처럼...’ 등 다수의 공연 및 한국관광공사 광고촬영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타악의 멋과 신명을 알리고 있는 문화사절단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울리는 대북공연 마고를 시작으로 사물장단과 레게음악의 리듬을 재해석한 BMP, 스틱에 불을 붙여 타악의 깊은 울림을 전하는 풍운, 무예에 타악 퍼포먼스가 가미되어 세련되면서도 파워풀한 비천무 등 People Korea만의 스타일로 연주자와 관객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꾸며진다.

14일 오후 4시 한벽극장.

▲불멸의 사랑이야기

송원진, 송세진이 들려주는 불멸의 사랑이야기 시즌-5 동고동락(同苦同樂). 대형 전문 연주홀을 벗어난 송원진, 송세진 자매들과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은 2008년 season 1 ‘불멸의 사랑이야기’를 시작으로 연을 맺어 올해까지 5년째 전주 한옥마을 마당에서 밤하늘을 지붕삼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정기적으로 연주를 해왔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렌 프로그램인 바흐와 피아노 프로그램인 쇼팽의 감미로운 곡이 연주 될 예정. 14일 오후 6시 30분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성인 10,000원 초등학생 5,000원. /이병재기자 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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