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12일 국민참여캠페인 ‘희망풍차’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영구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 임직원 10여명과 봉사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풍차’는 국내 4대 취약계층(아동·노인·다문화가족·북한이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희망컨설턴트 봉사원 2명이 취약계층 1가정을 전담, 매주 1~2회씩 방문해 기초생활·의료복지·주거복지·교육복지 등 4가지 핵심 분야에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위기상황 및 긴급지원 대상자 발생 시 서울대학교 공공의료센터, 적십자병원, 한의사협회 등 다양한 연계를 통해 지원하고, 희망콜센터를 통해 결연대상자를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출범식은 이날 14개 시·도 지사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희망풍차’를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고 지원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구 회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하는 대한적십자사가 돼야 한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국민참여캠페인 희망풍차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황성은기자 eu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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