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전북도민들과 부안군민들에게 큰 빚을 졌다며 앞으로 상처도 치유할 수 있는 각종 좋은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문재인 상임고문은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3년 부안 방폐장 유치 문제로 사회적 갈등이 제기됐을 때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했었다”며 “당시 부안군민들과 국민들에게 사과했지만 그래도 진 빚을 갚고 싶은 심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상임고문은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등이 상처를 씻기 위한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고, 차기 정부에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 상임고문의 기자회견장에는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완산갑)과 전북 출신인 비례대표 진선미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문 고문은 13일부터 1박2일 동안 KIST 전북분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새만금 등 현장 방문은 물론 전북대 앞에서 젊은이들 만남, ‘내가바라는 나라’ 토크콘서트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온근상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