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부남면사무소 직원들과 청년회원 30여 명은 지난 17일 금강변 등 관내 주요 피서지 3개소에 대한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부남면 도소~유평습지와 생활체육공원, 하굴암 마을입구 등지에서 실시된 이번 청결운동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쾌적한 지역이미지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청결운동 참가자들은 곳곳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해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 부남면 김일권 면장은 “부남면은 금강유역에 위치해 해마다 여름이면 래프팅과 물놀이, 마실길 탐방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한 데 어우러져 애향심을 키우고 이를 계기로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답고 깨끗한 부남면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부남면에는 천문대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한 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금강 래프팅과 한적한 길을 걸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벼룻길은 무주군 대표 명소로 꼽히며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