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전북도 일부 교육 지청과 연계, 초등학생에게 여름 방학 어린이 현장 학습권을 배포해 배움의 장을 제공한다.

2009년부터 전주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여름 방학 현장 학습권 배포는 방학 중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마음을 기르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를 얻어 왔다.

이에 올해도 전북도 일부 교육 지청에서 신청이 쇄도했고, 전북은 높은 열기를 체감해 행사를 확대 실시키로 했다.

학습권은 각 교육지청을 통해 초등학교로 전달(1인 1매)될 예정이며 7~8월에 열리는 전북 홈 5경기 가운데 한 경기를 택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교육지청 및 각 초등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방학 중 체험활동 과제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철근 단장은 “연고 지역을 기반으로 축구의 저변 확대와 함께 가족과 탁 트인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역동적 축구를 통해 새로운 지혜와 지식을 어린이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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