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유해환경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수련시설 안전점검은 무주청소년수련관과 안성청소년문화의집, 반딧불청소년야영장, 무주수련원 등 4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무주군은 [청소년수련시설 안전점검표]를 기준으로 건축과 토목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다음달 31일까지는 PC방과 노래방, 술 · 담배 판매업소 등 50개소에 대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도 펼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과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은 합동으로 해당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업소 고용 및 출입금지 등 관련법 준수 여부와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여부, 청소년유해품목(주류, 담배)판매행위를 점검하는 한편, 업소마다 청소년보호법 관련 전단지도 배부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름방학나기를 도울 방침이다.

무주군 아동청소년 박기훈 담당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유익한 방학생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점검 및 건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유해환경을 근절하는 데는 부모된 심정으로 군민들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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