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는 19일 전북도 실국별 결산심사를 통해 2011년도 예산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가졌다.

김현섭 의원(김제1)은 산림녹지과 소관 저온 및 이상 냉해 피해 시점인 지난 2011년 1~3월부터 6개월 이상을 지체한 9월에야 예비비로 집행했다고 질타한 뒤 재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예비비지원 절차 간소화를 주문했다.

신치범 의원(전주1)은 환경기초시설의 국비보조사업 세입결손 123억원이 발생한 이유를 따지며 확보하지 못한 예산으로 새만금수질개선이 차질이 없도록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규령 의원(교육4)은 기업유치부가 민원실만 근무함으로 기업을 찾아가는 행정을 주문하며 세외수입 미수납액 관리 등 철저한 재정운영을 촉구했다.

김종담 의원(전주9)은 채무대상에 전북개발공사, 의료원 등을 포함하여 전라북도 건전재정을 위한 전반적인 채무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호의원(교육5)은 지역개발기금 세입 대비해 초과 수납액 50억 발생사유와 과오 환급액이 없는 이유를 따졌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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