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환경위생 분야 직원들이 한 시간 빠른 업무시작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무주군의 환경, 상 · 하수도, 청소, 위생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모두 21명으로, 이들은 담당 별로 요일을 정해 오전 8시부터 쓰레기와 하수도, 맑은 물 공급, 바가지요금, 위생 등 행락 철에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접수와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주군 환경위생과 허태영 과장은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무주가 깨끗하고 쾌적한 휴가지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한편, 주민들이 겪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 자체적으로 상황실을 꾸려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민원을 접수받는 것 외에도 대표 관광지들과 자연발생유원지 등에 대한 일제 점검과 청소기동반 운영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80여 명과 함께 식품 · 공중접객업소에 대한 부당 상거래 행위와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관내 주요기관 및 사회단체가 연계해 관내 주요 하천과 계곡 등 관광지 주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위생과를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반 및 기동 수거반(7개 반 21명)을 구성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의 자율적 청소동참을 위해 곳곳에 현수막 32개를 게첨했으며,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몰리는 구천동과 안성면 통안 지역에는 청소인력 9명을 충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군 홈페이지와 군정알리미, 읍면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바가지요금 근절 등과 관련된 내용을 홍보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 환경위생과 직원들은 “출근시간이 빨라져 아침부터 분주하기는 하지만 내 업무가 반딧불이의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무주를 만들고 무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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