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일 전북도의회 사무처장이 20일 취임했다.

신임 김 사무처장은  “9대 도의회가 ‘활발히 소통하며 열심히 일한 의회, 도민에게 희망을 심어준 의회’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도의원 43명의 의정활동 보좌에 충실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입법.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사무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맡은바 직무에 대해 최고의 업무수행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의회 사무처는 그 기능과 업무의 특성상 가족과 같은 팀웍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하고 협력하는 사무처 분위기를 조성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사무처장은 “도의회와 도청의 궁극적 목적은 도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도의회가 견제 할 것은 철저히 견제하면서도 협력 관계를 통해 전북이 다른 도에 비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신임 사무처장은 1960년 광주출생으로 1990년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총무처,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원회재정기획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행정실장, UN거버넌스센터 협력국장,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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