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 부안1)는 20일 전북도교육청 소관 결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김현섭 의원(김제1)은 시군교육장 공모와 관련 절차이행에 있어 조직의 화합과 질서를 저해하는 사례가 없도록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강영수 의원(전주4)은 전북의 경우 타시도에 비해 도세가 하위권인데 특별교부금은 시도 평균이하로 나타나고, 교과부 평가결과도 항상 하위권에 그치고 있다며 중앙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북교육에 피해가 않도록 촉구했다.

김종담 의원(전주9)은 도교육청에서 1982년에 설립한 장학재단 사랑의 장학금고(이사장 부교육감)운영 관련,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한 조례도 제정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관리 실태를 질타했다.

문면호 의원(군산1)은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는데 도교육청은 중앙부처의 대책만 바라보지 말고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T/F팀 구성, 연구용역발주 등 도 자체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호 의원(교육의원, 남원 순창 진안 장수 무주 임실)은 공모교장제도를 통해 선출된 교장이 무자격 교사를 배치, 학생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공모교장제도의 운영 실적이 부실함을 질타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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