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 선수단 격려 만찬이 지난 22일 무주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 홀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이 주최한 이날 만찬은 제4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 선수단들을 격려하고 태권도원 홍보와 더불어 행사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홍낙표 군수와 태권도진흥재단 배종신 이사장, 세계태권도연맹 이대순 부총재와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된 격려만찬은 만찬사와 건배제의 등 기념식과 K-POP댄스 공연과 각국 민속의상 경연 및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등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제4회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는 세계 청소년들이 태권도로 하나돼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태권도 기술과 정신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태권도인으로서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이 더 많아지고 태권도가 더 많이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 참석했던 선수들은 캠프파이어와 풍등날리기를 하며 무주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3일에는 서울로 이동, 올림픽공원 평와의 광장에서 품새 시연 및 격파이벤트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24일 국가별로 개별 출국하게 된다.

세계 청소년 태권도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전라북도, 무주군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세계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수련의 동기를 부여하고 태권도원을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