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주민자치센터(면장 김인철) 직원들은 지난 24일 자매결연 단체인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김용수)를 방문, 반딧불 농 ·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무주군 적상면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이 자매결연을 맺고 두 지역의 성장 ·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 이래 맺은 첫 결실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의왕시 오전동민들에게 판매된 반딧불 농 · 특산물은 무주군 적상면민들이 생산한 블루베리 200박스(200kg)와 감자 20박스(400kg), 옥수수 10접, 토종꿀 30개(120kg)등으로 우수한 품질과 맛,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이날 반딧불 농 · 특산물을 구입했던 오전동 주민들은 “말로만 듣던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의 농 · 특산물들을 직접 맛보고 구입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자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적상면과 의왕시 오전동은 지난 6월 9일 자매결연을 통해 △현안사업 및 시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갈 것과 △활발한 도농교류, △축제 및 문화행사에 참여해 유대를 돈독히 해나갈 것 등에 마음을 모았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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