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전연구원과 전라북도의회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 의원)는 24일 전라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의원, 관련학계 전문가,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종기 이사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학교폭력의 실태, 학교폭력의 핵심적 해결사로서의 학교의 역할, 사회가 해야 할 시급한 과제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김이수 박사는 ‘전라북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의 개념 및 특성, 전라북도 학교폭력의 현황 및 특성, 국내외 사례분석, 전라북도 학교폭력예방 관련 지역사회 네트워크 실태, 전라북도 학교폭력예방을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좌장인 김연근 특위 위원장의 사회로 발제내용을 중심으로 이현주 도의원(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 간사, 비례대표), 이경한 교수(전주교대), 신인수 교수(전주대), 최병흔 교사(전북체육중학교), 김현주 학부모(원광고등학교), 박기홍 기자(전북도민일보), 최훈정 상담교사(임실교육지원청) 등 8명의 토론자들이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위 김연근 위원장은 “금번 정책세미나는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역할과 네트워크 구축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의회차원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학교폭력을 추방하는데 있어 지역사회의 역할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각종 정책입안과 의정활동을 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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