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문화재 소개자료를 QR-Code(큐알 코드)에 담아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단 볼 수 있는 문화재 정보공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진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스마트폰 보급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자 지역 내 등록문화재 31개소에 QR-Code를 부착하고 지난 23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R-코드를 이용하는 방법은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어플(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실행하고 해당 문화재 안내판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에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문화재 설명자료·동영상·스토리 정보 등을 한글 및 영문으로 볼 수 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동영상 컨텐츠에 수화·자막 서비스를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 QR-Code 서비스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일반군민을 비롯해 장애인·노약자·외국인을 배려한 문화유산 정보 확대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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