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국제로타리3670지구와 26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천년전주 행복드림(Dream)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ㆍ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민간단체의 인력과 예산을 시정에 접목, 상호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시정을 펼치고자 추진하고 있는 ‘천년전주 행복드림(Dream) 프로젝트’ 일환에 따른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국제로타리3670지구 김동길 총재와 자원봉사센터 시태봉 소장은 3자 협약을 맺었으며, 전주시 28개 동과 전주지역 28개 로타리클럽의 1대 1 결연 협약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연 1회 이상 협력사업 시행하고 상호 협조체계 구축, 봉사실적 관리,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1대 1 결연으로 로터리클럽은 소외계층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의 지역민을 발굴하고,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며, 동은 효율적인 봉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단체와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약을 추가로 실시, 민ㆍ관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송하진 시장은“민ㆍ관 협력을 통한 행복전주 만들기의 큰 시작에 로타리와 첫걸음을 내딛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시민의 행복드림을 실현하기 위해 협약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길 총재는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클럽 회장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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