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30일 민선5기 공약사업에 대한 중간점검과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진안군 민선5기 공약사업은 총 44개 사업으로 분류돼 추진되고 있으며, 평균 50.8%의 이행률을 보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사시사철 흐르는 진안천 만들기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사업 2개 사업이 완료됐다.

39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3개 사업이 부진한 것으로 분류됐다.

부진사업은 아토피 세계 엑스포, 주공아파트와 의료원간의 도로 연결, 노채 금굴 관광자원 개발사업이다.

아토피 세계 엑스포는 최근 준공식을 가진 에코에듀케어센터의 정상화 이후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공아파트와 의료원간 도로 연결과 노채 금굴 관광 자원 개발 사업은 예산 확보와 사업 기간 등의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군은 부진한 사업의 사업비 확보와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부서간 업무 협조와 공유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민선5기 공약사업은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 진안’ 실현과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로서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군민과의 약속이행은 물론 변화되고 발전하는 민선 5기 진안군정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부진사유와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대안을 찾아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분기별로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자료를 공유할 수 있으며 지난 3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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