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친환경농산물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비용 사업을 9월 30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사업 대상자는 전라북도에 거주하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또는 민간인증기관에서 친환경농산물(축산물 제외) 또는 GAP 인증을 신규로 받거나 인증유효기간을 연장한 농가 및 생산자 단체로 신청서와 인증서 사본을 읍면에 접수하면 된다.

농가의 참여없이 농협·산림조합 등이 법인명으로 직접 인증 신청할 경우나 인증면적이 1000㎡미만인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 보조금은 농가(단체)가 제출한 인증서 및 세부항목별 인증비용 영수증 등을 통해 지원금액을 산출해 지급하게 된다.

군은 인증농가 부담을 줄이고 인증확대를 위해 사업비 3천210만원(군비)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수준인 개인당 45만원, 단체 170만원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오늘 9월 30일까지 유기·무농약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가 중 친환경직불금 지원기간이 종료된 농가를 대상으로 5년간 친환경유기농업 인증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지속실천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장려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보전으로 농업의 실질적 고부가가치 전환을 통한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