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31일 완주군 신청사 문예회관에서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분기 경영실적 평가와 함께 하반기 전략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회의에 참석한 김 한 은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인으로서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별강사로 초빙된 임정엽 완주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농촌수도로 발전하고 있는 완주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완주군을 포함한 전북도의 발전을 위한 전북은행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전북은행은 회의를 마친 후 완주군 봉동읍에서 올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캠페인인 ‘JB희망의 공부방’ 제3호 전달식을 진행했다.

‘JB희망의 공부방’은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어린이재단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매년 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는데 이는 비율로 보면 국내 기업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전북도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한편, 전북도 지역자치단체와 밀접한 관계를 통해 전북은행이 전북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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