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당면한 현안사업과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신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발굴한 35개사업 1,254억원 중 270억원을 2013년도 중앙부처반영 예산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관련부처 및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군의 국가예산 확보대상 주요사업으로는 명승 마이산 식생복원지 보존사업과 진안군의료원 의료장비 구입, 주자천 수해상습지 개선 등 35건이다.

이와 함께 아토피프리 세계엑스포 개최와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센터 운영, 진안권 광역상수도 조기전환 등 지역현사업에 대해서도 정치권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예산확보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송영선 군수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신규사업에 집중투자해 지역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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