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북지사는(지사장 송강섭)는 메밀의 자급률 제고, 농가 생산의욕 고취와 소득증대 등을 위해 “메밀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aT전북지사는 2011년 정읍(고부메밀축제위원회), 고창(고창선동마을경관보전위원회)지역 13농가 154ha를 계약 재배하여 79톤을 수매한 바가 있으며, 2012년에는 정읍지역 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맑은 샘) 1개소를 신규로 선정, 13농가, 1생산자단체와 157ha를 계약 재배하여 126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금년 수매 최저가격은 kg당 3,800원을 보장해주고, 약정물량을 초과하더라도 전량 수매한다.

최종 수매가격은 수확 후 수매시점의 메밀 시중가격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aT는 지난해 작황부진으로 씨종자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현물종자를 1ha당 80kg을 보급하며, 현물종자를 보급 받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1ha당 376,000원을 생산장려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메밀 재배단지 규모화와 재배의욕 고취를 위해 1ha당 공동 운영비 144,000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메밀꽃축제 행사비를 공식행사 조직에는 최대 27백만원까지, 자체행사조직에는 7백만원까지 지원하며, 메밀 소비 촉진을 위해 식품관련 전시회에 별도의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강섭 지사장은 “최근 저칼로리 식품인 메밀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데 생산량은 부족한 실정으로 지역 관광자원 및 농가소득 품목으로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T는 앞으로 메밀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일관된 지원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메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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