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하절기 식중독 예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순창군 관내 50개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당 주방 위생환경.졸리기구 등을 점검한다.

군 위생담장자와 소비자위생감시원 등 1개반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등 식품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장함으로써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안전을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내용은 위생복과 위생모자 착용사항, 유통기한 표시사항 준수여부, 영업장 위생상태 등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이에 앞서 민원과장을 주축으로 식중독 발생 신속대처 협의회를 구성하고 간사에 위생담당을, 회원으로는 위생담당자, 순창교육지원청급식담당자. 순창군음식업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위촉한 바 있다.

협의회는 식중독예방 교육과 점검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식중독 발생시 기관별 신속한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임무를 두고, 하절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군 양영기 위생담당은 “이번 점검은 우리지역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해 하절기 식중독 예방과 함께 순창 이미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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