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다양한 사회교육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가찬 여가활동을  조성하고 문화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르신배움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 어르신배움교실은 오는 17일까지 순창군 노인복지관에서 선착순 방문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모집과목은 컴퓨터초급과 중급, 치유요가, 서예, 악기, 탁구를 비롯해 장수요가, 댄스스포츠, 장수춤, 노래, 생활공예 등이며 각 분야에서 전문가인 과목별 강사들이 열정과 흥미를 더하는 강의로 매년 수강가자 늘고있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고정숙 담당자는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노인배움교실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여가활동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탁구도 치고 장수춤도 배우며 훨씬 젊어지고 있다.

연말에 있는 발표회를 보면 수준이 프로급이 됐음을 여실히 느낄 수 있어 매우 보람된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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