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박물관은 20일 한지공예에 관심이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한지공예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박물관과 함께 떠나는 한지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달 23일부터 진행, 닥종이인형 작가 박금숙씨가 강의를 맡아 ‘우리 인형 이야기’라는 테마로 강아지인형, 지끈으로 짠 바구니, 한지스탠드 등 재미있는 공예품들을 완성시키며 한지 공예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전주페이퍼 나병윤 생산본부장은 “사립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활동의 일환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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