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117명의 전북도 선수단이 참가한다.

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지사장 박범수)에 따르면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에서 대구 EXCO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각 시·도 대표선수 1천876명이 48개 직종에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전북 선수단은 폴리메카닉스 등 38개 직종에 117명이 출전하며, 4일 전북도청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진다.

전북 선수단은 기량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전라북도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들로 4개월 동안 집중강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실전과 같은 다양한 훈련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올해에는 10여개 직종에서 입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종합성적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 입상자(직종별 2명)는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하는 제42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박범수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장은 “참가선수들이 무더위도 잊고 훈련을 소화한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연기자 eod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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