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는 5일 교육시설증개축 환경개선사업현장과 사회적기업육성현장을 방문,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의회 예결특위 위원들은 김제초등학교  시설 증개축 공사현장을 찾아 공정은 8월말 현재 12.5%에 불과하며, 이는 1년짜리 공사임을 감안할 때 사업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어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데 상당한 불편이 초래되는 바,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교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실질적 교육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의 의견수렴 및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며, 9개 사업장에 대한 지역업체 시공참여비율, 하도급현황과 지역업체참여비율 등에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안 장애인근로작업장를 방문하여 전라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전반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권익현 위원장은 “도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은 아직 미흡한 실정으로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일자리제공 및 사회서비스제공으로 사회적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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