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과반 득표율을 넘어서면서 대세론을 확고히 했다.

문 후보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세종 대전 충남 지역 경선에서 유효 투표 2만 4,084표 중 1만 5,104표를 얻어 62.7%의 득표율로 지역 경선 10연승을 이어갔다.

문 후보에 이어 손학규 4,380표(18.2%) 김두관 2,640표(10.9%) 정세균 1,960표(8.1%) 후보 순이었다. 문 후보는 총 누적 득표율에서도 50.4%를 기록해 과반을 넘어섰다.

현재의 흐름이 이어지면 1,2위 후보간 최종 결선은 없을 수도 있다. 한편 후보 경선 일정은 오는 12일 대구경북, 15일 경기, 16일 서울 경선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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